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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늘 리포트모음, 컨콜후기, 전기차배터리 전망

예쁜손그녀 2020. 9. 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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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LG화학 051910

전지 사업부 분할 추진

 

기존 전지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의 독립적인 경영과 재무상태 구축이다. 10 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분할 승인을 진행하고, 분할 기일은 12월 1일이다.

 

물적분할 관련 이슈 사항

 

물적분할만 놓고 보면 기업가치의 변화는 없다. 해당 사업부가 연결 대상인 100% 지분의 자회사로 전환될 뿐이다. 그럼에도 최근 관련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2가지다. 1) 물적분할 후 재원 마련 과정 에서 지분율이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IPO 또는 3자배정 유상증자 가능성)와 2) 신설법인의 상장시 구 LG화학 주주의 경우 신설법인을 간접 보유하는데 반해 향후 신규 투자자들은 직접 보유가 가능한다는 점이다. 기회비용 측면에서의 손실을 우려하고 있다.

 

핵심은 히든 밸류와 소통

 

상기한 디스카운트 우려에도 불구하고 분할이 갖는 이점도 분명하다. 전지 사업부의 히든 밸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전지 사업부는 높은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No.1의 지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저평가를 받아왔다. 신설법인의 독자적인 자금 조달시 글로벌 Top Tier급 밸류에이션이 타당해진다. 희석 우려보다 히든 밸류의 발굴이 크다면 주주가치의 제고가 가능하다.

 

신설법인 간접 소유에 대한 이슈는 LG화학 존속법인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전지 사업부 투자에 집중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존속법인에서도 히든 밸류가 나타날 수 있다. 석유화학 사업부의 스페셜티 강화, 첨단소재 사업부의 전지 재료 확장, 생명과학 사업부의 신약/백신/진단 투자 등이 예상된다.

 

신한 정용진, 정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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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3줄 요약 및 Analyst View

 

? 전지 사업의 IPO(상장) 관련하여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미정

? 분할 이후 곧바로 IPO 추진 하더라도 통상적으로 1년은 소요

? LG화학의 전지 사업에 대한 절대적인 지분율은 유지할 계획(최소 70~80%로 판단)

? 분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시장에서는 즉각적인 IPO에 대한 우려까지 반영되며 주가 하락

? 다만 IPO까지 최소한 1년의 시점이 남은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너무 이른 대응으로 판단

? 오히려 분할로 전지와 전지 외 사업부의 성장성이 모두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필요

? 결론적으로 상장 이후 수급 이동이 나타날 수는 있겠으나 상장 전까지는 LG화학이 전지 사업을 100% 소유하기 때문에 회사의 전체적인 가치 상승에 초점을 맞춘 대응 전략 필요

 

회사분할결정 공시 요약

 

?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신설 회사를 설립하며, 분할존속 회사는 그 외 나머지 사업을 영위

? 존속 회사: LG화학, 석유화학/첨단소재/바이오 사업, 자산 25조원/부채 8조원/자본 17조원

? 신설 회사: LG에너지솔루션(가칭), 전지 사업. 자산 10조원/부채 4조원/자본 6조원

? 분할 이후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는 구조

? 분할 기일: 2020년 12월 1일(0시) vs. 단순 물적분할로 주식매수청구권 인정되지 않음

? 주주총회: 2020년 10월 30일, 전자투표제 도입

 

컨퍼런스콜(1) CFO Comment

 

? 물적분할에 따른 LG화학의 펀더멘털 변화는 없으며 기존 화학 주주들 이익에 반하지 않다고 생각

? 상장(IPO)를 하더라도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절대적인 지분은 계속 유지할 계획

? 오히려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활용하여 가치 성장을 위한 집중 투자로 성장 확대 예상

? 전지 외 사업부에도 기회가 존재: 1) 석유화학 제품 차별화를 통한 고도화, 2) 첨단소재 양극재 외 전지재료 전반에 걸친 사업 확장, 3) 생명과학 신약 개발 등

? 결론적으로 분할을 통해 전지와 전지 외 사업부 모두 성장의 기틀을 마련

? 단기적으로 일부 우려나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확대로 주주가치 상승 판단

 

컨퍼런스콜(2) 주요 Q&A 정리

 

? Q) 인적/물적 중 물적분할 선택 배경?

A) 1) 외부 자금 유치의 장점, 2) 기존 LG화학과의 전지 재료, R&D 협력 등 시너지 등을 고려

 

? Q) IPO 관련 시기, 규모 등 계획?

A) 시기 및 규모 등은 시장이나 수주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요소가 존재

다만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절대적인 지배력을 유지할 계획이며, 그 수준은 최소 70~80%로 판단 

시기적으로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으나 곧바로 추진하더라도 통상 1년 정도의 시간은 필요

정식적인 IPO 전에 SI(전략적 투자자)를 통한 Pre-IPO는 검토하고 있지 않아 가능성 제한적 판단

 

? Q) IPO 상장 거래소에 대한 계획?

A)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으며, 최적화된 방법에 대해서 고민/검토

해외 시장 상장도 규모나 적정성, 자금 조달 가능성 등을 봤을 때 완전 배제할 옵션은 아님

 

? Q) IPO 외 다른 유형의 자금 조달 방안?

A) 신설 회사의 Financial Plan은 아직 미정이나 가능성은 2가지: 1) 외부 차입, 2) Equity Financing

분할 이후 신설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고 다양한 요인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

 

? Q) 인적/물적 중 물적분할 선택 배경?

A) 1) 외부 자금 유치의 장점, 2) 기존 LG화학과의 전지 재료, R&D 협력 등 시너지 등을 고려

 

? Q) 전지 사업의 JV 설립 검토에 증손자 지분 100% 보유 관련 문제?

A) 국내에서는 문제가 되나 해외에서의 JV에는 제약 사항 없이 설립 가능. 글로벌 OEM과의 사업 특성상

국내에서의 제약이 사업 상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 Q) 향후 전지 사업에 필요한 투자(CAPEX) 규모?

A) EVB를 중심으로 증설하며 연간 3조원 내외의 투자가 필요 vs. 전지 사업 현금흐름 개선

 

? Q) 전지 사업 중장기 매출액 가이던스(2024년 30조원) 점검

A) 2021년부터 2~3년 4세대 전기차 출시. 이후 수주 활동들이 중장기 매출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

기존 제시한 가이던스 대비 업사이드 존재: 1) EVB 고성장. 연평균 +30% 이상, 2)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사업 기회 창출, 3) Reuse/Recycle 등 배터리 생애 주기 전체에 걸친 신규 사업 모델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률 기준 1자릿수 후반을 예상)

 

? Q)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접근 방향?

A) 1) 셀 케미스트리.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을 통한 에너지밀도 극대화, 2) 모듈/팩 기술.

원가 측면의 개선, 3) 셀/소재 공정 기술, 4) 미래 혁신전지. 전고체/리튬황 등 개발 지속

 

대신 한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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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Pick 유지

배터리 분사 가능성 보도에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목표가 105만원과 Top Pick 유지

 

- 언론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17일 배터리 부문 물적 분할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됨

 

- 배터리 분사는 중장기 사업 경쟁력 확대 및 밸류에이션 회복에 단연 긍정적

 

- 그럼에도 전일 주가 조정: 분사된 배터리 사업 가치가 현재 대비 높을 지 여부와 배터리 주식을 사고 모회사 주식을 팔 수 있다는 우려 등 때문으로 추정

 

- 결론적으로 배터리 가치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LG화학 주가에도 긍정적일 전망

 

- 목표가 105만원과 Top Pick 유지

 

 

배터리 가치 확대 여부가 핵심

분사 후 배터리 사업 가치 확대 예상

 

- 현재 LG화학 주가에 내재되어 있는 배터리 가치는 중국 CATL 대비 58% 수준 추정

 

- 기술력, 매출 및 이익 성장성은 CATL보다 상당 폭 우위: 시장 PER 감안해도 저평가

 

- 특히 향후 선발 배터리 업체 기업 가치 동반 상승 기대

 

- 전기차 시장 성장성, 예상 상회할 전망: 테슬라 주도의 배터리 가격 하락, 상품성 대폭 개선된 전기차 출시(예: 폭스바겐 ID.4) 등으로 판매 강세 전망

 

- 선후발 배터리 업체간 격차 확대: 선발 업체 마진 예상보다 강하게 확대 예상

 

 

긍정적 모멘텀 지속될 전망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긍정적 모멘텀 지속 전망

 

- 테슬라 배터리 데이, 악재보다 호재일 가능성 높아: 전기차 시장 확대 효과

 

- 테슬라 모델 Y 중국 생산 개시, 상품성 대폭 개선된 전기차 모델 출시 등 판매 강세

 

- LG화학의 배터리 성장성 강화 전망: 추가 증설, 중기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 등

 

 

미래에셋대우 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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