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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옵텔리언 인수, 10년간의 결실!!!

예쁜손그녀 2021. 1. 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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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다산네트웍스 039560

 

매수/목표가 18,000원 유지, 실적보단 이슈에 주목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12개월 TP를 18,000원으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DZS의 옵텔리언사 인수로 Tier 1급통신사(버라이즌/AT&T/T-Mobile)로의 장비 직납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고, 2) 공격적 시장 확대 전략/키마일 구조조정 여파로 올해 이익 측면에서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SI와 견줄만한 회사로 급성장이 예상되며, 3) 지난해 일본을 통한 실적 회복(일회성비용 제거 기준)이 나타났다면 올해는 미국과 더불어 국내에서 큰 성과가 기대되고, 4) 국내 학내망/ 공공 와이파이 부문에서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 올해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실질적인 수혜주로 급부상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DZS의 옵텔리언 인수는 메가폰급 호재로 봐야

 

현지 시간 1/20일에 다산네트웍스의 미국 자회사인 DZS가 캐나다 광통신업체인 옵텔리언사를 인수하였다. DZS 경영진 교체 이후 가장 큰 성과인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옵텔리언을 통한 Tier 1급 통신사로의 장비 직납이 유력해지는 상황이기 때문 이다. 과거 10년간 다산네트웍스는 미국 통신사 진출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성과는 없었다.

그런데 이젠 늦어도 올해 내 미국 통신사 직납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옵텔리언사가 미국 통신사로부터 이미 기술 인증을 받은 상황이고 미미하지만 실제 테스트용 장비 매출도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주주 매도 공포감 버리고 적극 매수로 임할 시점

 

연초 대주주인 다산인베스트의 다산네트웍스 장내 매각으로 투자 가들의 우려가 크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1) 과거 통신주/장비주 대주주/임원 매도 또는 매수 시점이 주가 고점/저점을 형성한 사례가 그리 많지 않고, 2) 담보대출 상환 및 투자 목적으로 매도한 것으로 보이며, 3) CB 바이백을 통해 18%까지 다산인베스트 지분률이 다시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올해 이익 기대감 낮춰야, 하지만 주가는 크게 오를 전망

 

다산네트웍스 2021년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다. DZS가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관련비용 증가가 예상되며 키마일 구조 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가는 오히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장 막강한 재료인 미국 통신사 진출이 올해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10년간 노력 드디어 결실, 내년부턴 급이 다른 회사 될 듯

 

유선 네트워크장비업체가 미국 Tier 1급 통신사에 직납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기술적 성과와 영업 능력이 겸비 되어야 비로소 가능하다. 2022년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업체로 시장 에서 평가받을 것으로 판단되며 높은 Multiple 형성이 예상된다.

 

하나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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