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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034020
9/4 유상증자, 두산퓨얼셀 지분 취득 공시 발표
- 공시 1) 1.3조원 유상증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신주배정기준일 10/15, 청약일 12/3
- ㈜두산은 동사 지분 44.86%를 보유 중이며 두산솔루스, 클럽모우, 모트롤BG 등의 매각 대금으로 증자 참여
- 공시 2) 두산퓨얼셀 지분 17.77% 취득. 오너 일가 지분의 수증이며 고통 분담을 위한 사재출연 성격
- 두산퓨얼셀도 3,420억원의 유상증자 공시 발표
- 증여 후 두산퓨얼셀은 ㈜두산이 기존대로 18.05%, 두산중공업이 17.77%를 보유하게 되는 구조
- 공시 3)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해명 공시로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음을 명시
두산중공업으로서는 구사일생, 최상의 지원
- 두산중공업의 별도 차입금은 5조원 수준, 1.3조원의 증자와 두산퓨얼셀 지분가치 5,773억원이 자본으로 반영
- 향후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시 약 1조원 정도의 자본 증가가 예상되며 완료 시 3조원 자구안 완성
- 완료 시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293%에서 144%까지 감소
- 속도나 방법 면에서 두산중공업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라 판단
사업가치는 미지수지만 국내 에너지 포트폴리오에서 확고한 중심 축은 분명
- 원전, 석탄화력에서 신재생으로 글로벌 에너지산업 트렌드가 바뀌며 위기를 맞음. 그러나
- 동사는 원전(주기기), 석탄화력(보일러), 가스복합화력(가스터빈), 신재생(풍력)의 모든 에너지 설비 라인업을 보유
- 가스터빈은 5년 동안 1조원 이상을 투입하며 독자개발 완료, 실증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국내 교체물량부터 시작
- 풍력은 3MW와 5.5MW(과거 현대중공업에서 인수)를 보유, 8MW 개발 중, 이미 서남해 실증단지 구축 경험
- 원전은 미국 뉴스케일과 소형 원전 사업 진행 중. 안정성이 높으며 사업 확장 기대
- 두산퓨얼셀 지분 확보로 연료전지와 연계된 다양한 신재생 사업 추진 가능
- 향후 주요사업들의 가치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국내시장 에너지 포트폴리오에서 확고한 중심 축은 분명
출처 : 대신 이동한
* 지난 금요일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 규모와 방법 모두 예상을 상회. 동사 이자비용 감축과 재무비율 개선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
* 다만 최근 미래사업 관련 기대로 주가가 급등했고, 자본확충 규모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익창출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에서의 업황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두산중공업의 자본확충 계획 공시: 내용은 두 가지. 첫 번째로, 그룹 오너일가가 두산중공업에게 두산퓨얼셀 지분 12.8백만주를 무상으로 증여(주가를 4.5만원/주로 가정 시, 약 5.7천억원 규모).
두 번째로 두산중공업은 동시에 1.2억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 증자 규모는 1.3조원(발행 주가 10,700원 기준).
신규 발행 주식 수는 기존 발행주식의 48%에 해당하며, 주식 수 기준 희석효과는 32%. 모회사인 주)두산은 두산모트롤(4.5천억원)과, 두산솔루스 지분 18%(2.4천억원)를 매각할 예정. 두산중공업 증자에 참여할 충분한 재원이 마련된 것. 두산퓨얼셀도 증자 계획을 공시했으나, 이는 자체 투자재원 마련이 목적.
회계적 영향: 두산퓨얼셀 지분 양수에서는 일회성 자산수증이익과, 동사 자본이 증가하는 효과가 예상. 유상증자는 자본증가와 동시에 현금유입에 따른 차입금 감소효과가 기대.
두산중공업의 손실 원인 중 하나가 과중한 이자비용이었음을 감안하면, 미래 손익에도 긍정적 영향. 재무비율도 대폭 개선.
2분기말 동사 연결 순차입금은 8.7조원(연결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를 제거할 경우 5.5조원). 하반기 실적 영향을 배제하고 계산하면, 1)동사의 연결 순차입금은 15% 감소, 2)’연결’ 부채비율은 339%에서 240% 수준까지 감소할 수 있을 것(유상증자 대금을 전량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고 가정).
주가 측면에서의 시사점: 자산수증을 포함한 동사의 자본확충 계획은 내용, 규모, 타이밍 모두 긍정적. 하지만 주가측면에서는 동사 주가가 미래사업에 대한 기대로 최근 한 달간 75%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
2분기말 지배주주 자본 기준, 동사는 P/B 2.1배에 거래 중. 자본확충 계획을 반영해도 P/B 1.6배.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글로벌 선두 업체들과 비교하면 다소 고민. 이번에 발표된 자본확충 규모도, 향후 두산중공업과 두산퓨얼셀 주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는 구조.
또한 이번 자본확충만으로, 동사가 이익을 창출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확신이 아직 부족. 여전히 동사의 이자비용 부담은 과중한 가운데, 동사의 미래사업이 실제 이익에 기여하는 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출처 : 삼성 한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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