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전기차, 수소차 부품사업 계획중, 계획중이면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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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053700

 

2021년 매출액/영업이익 +4%/+75% 전망

 

삼보모터스의 2020년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0%/흑자 전환/적자축소 변동한 9,413억원/117억원/-31억원, 영업이 익률은 2.3%p 상승한 1.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수요에 부정적이었지만,

한국/미국/멕시코 법인들 위주로 하반기 매출액이 증가했고, 대손상각비 환입과 각종 비용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되었다. 2021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4%/75% 증가한 9,750억원/205억원,

영업이익 률은 2.1%(+0.9%p)으로 예상한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한국 /미국/멕시코 법인들의 성장이 기대되는데, 한국에서는 GV80/ GV70 등에 대한 파이프/필러넥 납품이 증가하고, 미국/멕시코에서는 고객사들의 신차투입에 따른 생산증가가 예상된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다.

 

전기차 배터리 및 수소연료계통 사업을 계획 중

 

삼보모터스는 2가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첫번째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연내 입찰에 참여하고, 입찰에 성공할 경우 향후 2~3년간 시설투 자를 거쳐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두번째는 수소차에 쓰이는 수소연료계통 사업도 준비 중인데, 현재 일부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향후 고객사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두 분야 모두 아직은 회사 측의 목표이고 입찰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입찰에 성공할 경우 삼보모 터스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하는 아이템들인 바 관련 결과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신사업의 실행과 성과가 중장기 주가 방향성을 결정

 

현재 주가는 P/B 0.6배 수준으로 동종업종 내 낮지만, 낮아진 이익률로 인해 P/E는 20배 수준으로 높다. 전년의 낮은 기저와 고객사의 생산증가에 기반해 2021년 실적이 개선되 겠지만,

현재의 낮은 성장과 저마진 구조는 추세적인 주가상 승을 견인하기 힘들다. 계획하고 있는 신사업들이 실행되고 성과가 가시화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이루어질 것인바, 관련 일정을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

 

하나 송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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