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350억원 규모 CB발행 공시! 인슐렛 그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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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294090

 

신사업 진출 및 연구개발 가속화 위한 350억원 규모 CB 발행 공시

 

19일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업 인수 및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35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개발 및 관련 투자, 웨어러블 인공췌장 임상 및 연구개발, 미국 내 웨어러블 인공신장 관련 자회사의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취득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먼저,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솔루션 ‘EOPatch’에 인슐린을 비롯해 다양한 의약품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제약 관련 기업 인수가 예상된다. 합병 이후 시너지를 통해 EOPatch의 확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한편 웨어러블 인공췌장 개발 역시 가속화될 전망이다. 분리형 인공췌장(EOPatch X)의 연내 임상 개시 및 일체형 인공췌장(EOPani) 개발을 위한 자체적인 연속혈당센서 솔루션 확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월 설립된 인공신장 개발 자회사를 통한 웨어러블 인공신장 사업으로의 확장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금 조달을 통한 인슐렛 그 이상으로 변모하기 위한 기틀 마련

 

이번 자금조달로 인슐렛을 뛰어넘기 위한 기틀 마련에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인슐렛의 2020년 3분기 누계 Drug Delivery 부문(인슐린 외약물 주입) 매출액은 5,450만달러(약 600억원)로 전사 매출액의 8.3% 를 차지한다.

2015~2019년 연평균 약 20%의 고성장 부문으로 이오플 로우 역시 향후 EOPatch, 인공췌장 제품군 EOPatch X, EOPani 외에 인슐린 외 약물주입기 시장에서 유의미한 매출이 기대된다. 또한 인공 신장 사업은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은 신규 시장인 만큼 향후 매출이 본격화되는 구간에서 이오플로우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1H21 EOPatch 한국/유럽 출시 기대. 경쟁사 대비 투자 매력 높아

 

주요 제품인 EOPatch의 1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가 예상된다. 국내 파트너사인 휴온스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며 이후 건강보험 적용 신청을 통한 시장 침투 가속화도 기대된다. 한편 유럽 CE 인증은 상반기중 획득이 예상된다.

유럽 파트너사 메나리니를 통해 하반기에는 유의 미한 유럽향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한편 인슐렛은 현재 약 21조원의 시가총액으로 거래 중이다. 상반기 한국/유럽 시장 진출 및 향후 인공 췌장, 인공신장 시장으로의 확장과 인슐린 외 의약품 주입기 시장 진출 감안 시 인슐렛 대비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

 

신한 이동건, 원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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