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언택트수혜주 맞죠맞죠! 가전, TV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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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066570

 

 

코로나 국면에서 올해 영업이익이 31% 증가할 전망이다. 이쯤되면 언택트 수혜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집콕 생활의 장기화로 가전과 TV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건강 가전 경쟁력이 돋보이며,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3분기도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 스마트폰이 미국 점유율 상승과 함께 손실을 줄이는 의미있는 신호가 감지된다. 내년 에는 가전과 TV 호조 속에 스마트폰과 자동차부품이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다.

3분기도 깜짝 실적 예상, 가전과 TV 판매 호조

팬데믹 국면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9,939억원(QoQ 101%, YoY 27%)으로 시장 컨센서스(6,788억원)를 상회하는 동시에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소비 업종으로 코로나발 경기 침체 영향이 클 것이라는 당초 인식과 달리, 1) ‘집콕’ 생활의 장기화로 가전과 TV의 활용도가 증가하다 보니 교체 수요로 이어지고, 2) 건강가전이 주요한 트렌드로 정착하고 있으며, 3) 마케팅 비용 등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크다.

가전은 빌트인 냉장고, 워시타워 등의 판매 호조가 인상적이다. 역대 최장 장마로 에어컨 판매가 미흡했던 것보다 건조기, 제습기의 판매 증가가 더욱 긍정적이었을 것이다. 제품 경쟁력 향상과 선진국 판매 증가로 평균 판가가 상승하는 기조다.

TV는 북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가동을 계기로 OLED TV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며 제품 Mix 개선 효과가 클것이다. MMG 공법 기반의 48인치 OLED 모델의 판매 호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하반기 OLED TV 판매량은 130만대로 상반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은 보급형인 Q/K 시리즈를 앞세워 미국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ODM을 활용한 원가 개선 활동을 통해 적자폭을 의미있게 줄여가는 긍정 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부품은 완성차 수요 회복,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 시작, ZKW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적자폭을 줄일 것이고, 전년 동기 수준일 것이다.

비즈니스솔루션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모듈의 영업 차질과 대조 적으로 PC와 모니터 등 IT 제품의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다

 

내년 스마트폰과 자동차부품 적자 축소, 실적 전망 긍정적

내년 모습을 미리 그려 본다면, 1) 가전은 우수한 수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2) TV는 이연된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3) 스마트 폰은 보급형 5G폰과 체질 개선 효과에 힘입어 적자폭을 더욱 크게 줄이고, 4) 자동차부품은 정상적 수요 여건 속에서 분기 단위 흑자 전환을 시도할 것이다.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한다.

 

출처 : 키움 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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