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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인수 효과, 삼성전자 날라갑니다~ 빨리 잡으세요.

예쁜손그녀 2020. 9. 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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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삼성전자 005930

 

 

* 소프트뱅크가 ARM홀딩스를 엔비디아에 최대 400억 달러 규모로 매각. 엔비디아의 CPU 산업 진출을 알리는 계기로 반도체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변화 

* 삼성 입장에서는 파운드리 규모와 응용처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스템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Risk는 ARM의 중립성 훼손이나 엔비디아는 중립성 유지를 확인

* 매수의견과 목표가 유지

 

WHAT’S THE STORY

엔비디아, ARM 인수: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반도체 설계업체 ARM 홀딩스를 엔비디아에 최대 400억 달러(약 47조원) 규모로 매각.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에 매입 대금으로 자사 주식 215억 달러어치와 현금 120억 달러를 지불 예정. 매각은 2022년 3월께 마무리될 예정. 매입가격의 적정 여부는 향후 제품의 최적화와 응용처 확대에 달려 있을 것.

Implication 1, 변화하는 반도체 지형: GPU에 강점을 가지는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엔비디아의 CPU 산업 진입을 알리는 변화로 반도체 산업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사건으로 판단. 

▶ 반도체 프로세서 산업에서 기업간 영역이 변화. CPU에서는 인텔의 독과점을 AMD가 조금씩 가져가는 양상. GPU에서는 2016년 알파고 이후 빠르게 확장하는 Machine learning에서 엔비디아가 고성장. 퀄컴은 모바일 AP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응용처를 확대 노력 중.  

 엔비디아는 GPU 전문 기업으로 게이밍에 국한된 사업 영역에서 최근 데이터센터로 성장의 중심이 이동. 엔비디아는 CPU 프로젝트 덴버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2016년 중단하고 GPU 산업에 집중해왔음. 향후 기존 GPU와 CPU간 최적화를 통하여 AI향 Custom ASIC 산업을 목표할 것으로 예상. 최근 아마존, 페이스북 등 많은 고객 들은 자체 Custom AI chip을 구비하려 노력 중. 

 엔비디아는 기존 HPC 시장에서 Intel과 AMD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포석을 함과 동시에, 저전력에 대한 강점으로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한 ARM의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향후 IoT와 전장 부문에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엔비디아는 기존 ARM의 Open platform을 유지하는 선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임을 밝혀 기존 고객과의 이해충돌을 막을 것으로 예상.

 

Implication 2,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호재

 삼성은 엔비디아의 1st 파운드리 vendor. 우선 파운드리에서 엔비디아는 삼성전자를 1st vendor로 사용하고 있음 (점유율 50~60%). 그간 TSMC와의 밀접한 관계에서 삼성에게 차기 RTX 30 시리즈 (8 나노)를 오더하기 시작하였고, 삼성은 올해 3분기부터 양산 시작.

 삼성 입장에서 엔비디아의 주문 확대는 매출 성장과 함께 응용처 확대를 의미. 삼성은 전통적으로 부품과 시스템이 Integrated되어 있고, 삼성의 시스템은 모바일 위주로 되어 있어 삼성의 파운드리는 모바일 위주로 구성. 엔비디아가 선단공정 제품을 주문하였다는 것은 삼성의 파운드리 제품 영역이 모바일에서 그래픽과 네트워크 등으로 응용처가 다변화되기 시작하였다는 점. 내년 5나노를 사용하여 제품 양산이 성공적일 경우 이러한 레퍼런스는 선단공정 고객 다양화의 시작이 될 것.

 HPC 시장에 대한 진입. 삼성의 파운드리는 HPC 영역에서도 조만간 인텔의 southbridge chipset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고, 향후 AMD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음. 이러한 응용처 확대에 중요한 점은 선단 공정에 대한 레퍼런스와 파생공정의 확보. 특히 제품주기가 짧은 모바일 제품과 달리 GPU와 네트워크 등은 제품주기가 길고 파생공정을 활용하기 적합.

 메모리에서의 협업도 기대. 엔비디아가 GPU와 CPU간 최적화를 도모한다면 최종적인 시스템 성능의 완성은 메모리와의 최적화를 통한 성능 향상. 메모리 입장에서는 차세대 제품 부문에서 인텔의 옵테인/크로스포인트가 기존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 인텔은 DRAM의 의존을 줄이기 위해 크로스포인트를 활용한 옵테인 SSD를 확대하려 노력 중. 그러나 아직 디램의 성능과 낸드의 저렴한 비용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이는 여전히 삼성을 위주로 디램과 낸드의 원가를 줄이기 위한 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삼성이 processing unit과 메모리(DRAM+storage)간 최적화를 이루어낸다면 향후 새로운 DRAM solution을 볼 수도 있을 것.

 엔비디아는 ARM의 중립성 (Neutrality)을 지속 유지할 것으로 확인. ARM core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Architecture와 코어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비용을 지불하는 Open platform을 유지하고 있음. 엔비디아가 ARM 인수 이후 ARM을 사용하고 있는 퀄컴, 미디어텍, 삼성 등에 제한을 적용할 경우 당장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향후 경쟁사에게 기술을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음. 그러나 ARM은 현재의 중립성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확인하고 있음. 향후 IoT 부문 등에서 Risc-V등 대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은 판도를 예측하기 이른 상황.

 

출처 : 삼성 황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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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65.6조원, 영업이익 11조원으로 기대치 상회할 전망

IM 과 CE 등 세트 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3 분기 실적은 매출 65.6 조원, 영업이익 11 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35%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반도체: 영업이익 5.0 조원 예상. ASP 하락으로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나, 8 월 이후 화웨이의 긴급 주문 증가로 빗그로스(DRAM +2%, NAND +18%)는 가이던스를 상회할 전망. 시스템반도체도 2 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 개선 예상.

▷ DP: 영업이익 0.6 조원 전망.

▷ IM: 영업이익 4.2 조원으로 전분기(2.0 조원) 대비 대폭 증가 기대.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 증가와 ASP 상승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무려 50%나 늘어날 전망. 이 같은 큰 폭의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영업마진도 전분기 대비 4%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됨. (OPM 9.4% -> 13.5%)

▷ CE: 영업이익 1.2 조원으로 역대 최고치(2Q16 의 1.0 조원)를 경신할 전망. 7 월과 8월 TV 출하 추세를 감안할 때, 3 분기 TV 출하량은 공격적으로 보였던 회사측 가이던스(40% 증가)마저 넘어설 것으로 보임.

 

목표가 76,000 원으로 상향 제시

코로나 저점(3/19) 이후 코스피가 64%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37% 밖에 오르지 못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 이재용 부회장 기소 문제, 보험업법 이슈 등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시장에서 유행하는 옷을 입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인기투표에서 밀린 것이 컸다. 그러나, 옷 안에 담겨 있는 본질인 펀더멘털의 견고함은 그어디에도 결코 밀리지 않아 보인다.

올해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35.5 조원, 43.3 조원으로 각각 +7%, +8% 조정하고, 목표가도 73,000 원에서 76,000 원(12M FWD Target P/B 1.8 배)으로 4% 상향한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출처 : 유진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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