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유니셈 036200
■ 연간 매출 전망 (추정) 2,000~2,100억 원 유지
반도체장비 중에서 Scrubber (유해가스 정화 장치), Chiller (공정 온도조절 장치)를 공급하는 유니셈의 2020년 매출 전망 (추정)은 연초 대비 변함 없다.
전방산업에서 시안 2공장 NAND 시설투자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평택 2공장 DRAM 시설투자는 진행 중이다.
화성에서는 (1) 비메모리 파운드리 선단공정 생산라인 증설, (2) DRAM ▶ Camera Image Sensor 전환용 시설투자가 전개되고 있다. 한편 M15 생산라인의 경우, 2019년 하반기 잠잠했던 이후 점진적으로 시설투자가 전개되고 있다.
■ 삼성물산/엔지니어링 공시 감안 시 평택 2기에 추가 CapEx 전개
상기 시설투자 외에 평택 P2에서 NAND 및 비메모리 파운드리 선단공정 시설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6월 8일, 하층 서편 마감공사 계약을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6월 9일, 하층 동편 마감공사 계약을 공시했다.
수주금액 (삼성물산 7,700억 원, 삼성엔지니어링 4,389억 원) 감안 시 NAND 및 비메모리 파운드리 선단공정 시설투자 규모는 각각 최소한 10K 이상으로 추정된다. 양사의 계약 종료일이 12월이므로 공사가 4분기 초에 마무리되면, 공정장비 입고가 기대된다.
■ SK하이닉스에서도 M16 시설투자 전개 속도 빨라질 것
당초 SK하이닉스의 계획은 2020년 10월에 이천 M16을 완공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2019년 7월 실적 컨콜에서 시설투자 관련 IR communication이 보수적으로 전개된 이후 M16의 DRAM 시설투자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낮았다.
CCSS (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공급사의 수주 공시 감안 시, 이천 M16 Phase 2 시설투자는 연말 전에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공정장비 공급사들이 수요 대응에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정장비와 비슷한 시기에 Scrubber와 Chiller가 동시에 입고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니셈의 4분기 (2020년) 또는 1분기 (2021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 2020년 하반기로 갈수록 사업계획의 업사이드 뚜렷할 것
2019년 무역분쟁과 NAND 감산 영향으로 반도체장비 공급사들의 IR 커뮤니케이션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거나 1Q20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어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사업계획이나 가이던스에 대해 추가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삼성물산/엔지니어링의 계약 공시 등을 감안 시 반도체장비 공급사들의 4Q20 혹은 1Q21 실적 가시성에 긍정적 요인이 뚜렷해졌다고 판단된다.
출처 : 하나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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