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 코로나19수혜주 인데 몰라본다 다들!

[ ★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파버나인 177830

 

● 기업소개

>> 파버나인은 1997년 설립하여 2014년 상장한 전통 제조업체다. 핵심 사업은 TV외관, 가전제품, 의료기기 등의 생산을 위탁 받아 고객사에 납품하는 것이다. 특히 알루미늄 표면 처리에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기도 하다.

>> 2020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비중은 TV관련제품 51.0%, 의료기기 22.2%, 가전제품 내외장재 약 20.8%였다. 최근에는 동사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수혜기업 맥아이씨에스의 인공호흡기 외주 생산을 맡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호흡기 제조사업 추가로 올해 의료기기 사업에서만 5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동사는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 인공호흡기 매출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동사는 지난 ‘19년 매출액 1,036억원, 영업적자 -5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 매출액 66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사업에서도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

게다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인공호흡기 판매가 시작되었다. 따라서 3분기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실 동사가 맥아이씨에스로부터 인공호 흡기를 수주 받은 것은 상반기부터 시장에 알려졌으나, 그동안 실제 관련 매출이 거의 없어 주가는 지지부진 하였다. 그러나 7월부터 실제로 제품이 출하되고 있으며, 이익률도 기존사업 대비 훨씬 큰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가에도 긍적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맥아이씨에스는 아직까지 자체 공장만으로는 전체 인공호흡기 주문량의 절반도 대응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동사를 통해 만들 수 있는 최대 물량을 생산하려 할 것이다. Q의 업사이드는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제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탈바꿈 중

>> 동사는 2011년부터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및 삼성메디슨의 X-ray장비, 초음파장비 등을 생산하며 의료기기 제조의 레퍼런스를 꾸준히 쌓아 왔다.

이번에 인공호흡기를 수주 하면서 동사의 의료기기 생산 경쟁력이 다시한번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액 또한 ‘16년 85억원, ‘17년 187억원, ‘18년 220억원, ‘19년 216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업은 기존사업 대비 이익률도 높다. 동사의 ‘20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7억원에 달한다. 변화하는 동사에 주목해 보자.

 

출처 : 한양 오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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