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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어닝서프라이즈! 최선호주 유지, 배당도 굿굿

예쁜손그녀 2020. 7. 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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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하나금융지주 086790

 

▶ 어닝서프라이즈에다가 배당도 기대치 부합. 최선호주 유지

>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6,876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 상반기 누적 순익은 1.34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1.20조원을 11.6%나 상회해 시장의 감익 우려를 큰폭 완화시켰음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1.8%의 대출성장률과 더불어 그룹 NIM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은행 NIM은 2bp 하락), 코로나 추가 충당금과 라임 등의 사모펀드 충당금 총 2,840억원 적립 등에 따라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했지만 비화폐성 외화환산익 및 금투를 포함 그룹 매매평가익이 대폭 개선된 점이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


> 2019년분 은행 성과급 지급 예정분이 589억원 환입되면서 판관비율도 크게 낮아졌음. 상기 요인을 제외해도 판관비 관리가 잘되고 있는 상황


> 코로나 사태로 인해 베트남 BIDV 지분법이익이 60억원으로 낮아진 점은 옥에 티


>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하면서 주주와의 약속과 신뢰를 지키려는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매우 돋보였음. 향후에도 동사가 추진하는 정책들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는 크게 제고될 전망

 


▶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도 최상위 수준. 타의 추종을 불허

> 균형잡힌 대출성장에 따라 RWA가 잘 관리되고, 호실적으로 자본 또한 꾸준히 증가하면서 2분기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04%로 중간배당 실시 후에도 전분기대비 14bp나 개선.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계속 유지


> 은행 NPL비율과 연체율도 0.35%와 0.21%로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음


> 코로나 및 사모펀드 관련 비경상 추가 충당금을 제외한 경상 충당금은 약 1,480억원에 불과했는데 하반기 중 항공기금융 및 경기 전망 악화에 따른 추가 충당금 소요가 있을 수 있지만 그 규모는 1,000~2,0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추정

 



▶ 비중확대를 강력히 권고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valuation

> 상반기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과 사모펀드 비용 처리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순익은 2.3조원에 육박할 전망. 2019년 4,500억원의 명동사옥 매각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감익 폭은 5% 내외에 그칠 것


> 7%대 후반의 경상 ROE에도 현 PBR은 0.28배 수준. 비중확대를 강력히 권고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

 

출처 : 하나 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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