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반도체 PCB 호황이 전체 실적을 견인, 2021년 최고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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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009150

 

삼성전기 (009150) 2분기 순항, 실적 호조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 삼성전기와 국내 NDR(Non Deal Roadshow : 기업설명회) 진행. 투자가는 1)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높은 가동률 및 수익성 유지, 믹스변화 추이 2) 반도체 PCB의 공급부족 심화 전망 3) 카메라모듈의 매출 변동성 축소 4) 2021년 2분기 및 연간 실적 호조 등 관심 높음. 2021년 하반기 최선호주,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MLCC, 반도체 PCB 호황이 전체 실적을 견인, 2021년 최고 실적 예상

 

- 1)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높은 가동율과 수익성은 2021년 2분기 및 하반기에 지속. 재고 증가로 가격 하락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 이유는

① 언택트 효과(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증가)로 노트북, 태블릿PC, 모니터 수요 증가가 예상을 상회 ② TV 대형화, 고화질 추구로 MLCC의 소요원 수 확대 ③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5G 전환과 중국 업체(샤오미, 오포, 비보)의 화웨이 반사이익을 기대로 주문 증가 ④ MLCC 가격 인상 가능

성과 공급 부족을 대비한 세트업체의 재고 수준을 확대(이는 하반기 전통적인 수요로 적정 재고 하락 예상). MLCC 높은 가동률 및 IT용 초소형 고용량에서 매출 증가는 경쟁사 대비 삼성전기의 경쟁력으로 판단.

일본 업체대비 고용량 중심의 IT용 포트폴리오가 언택트 환경에서 최대의 수혜. 2021년 MLCC 매출은 4.2조원(26% yoy), 영업이익률 22.2%추정

 

- 2) 반도체 PCB 중 FC CSP 및 SIP, AiP, FC BGA 등 하이엔드급 수요 증가, 공급 부족으로 가격 인상을 포함한 호황 시기를 보내고 있음.

FC CSP는 경쟁사 화재와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2021년 하반기도 공급부족 심화, FC BGA는 노트북 수요 및 신규 서버향 수요 증가로 삼성전기에 낙수 효과 발생, 가격 인상 및 공급부족이 2022년 지속 전망. 5G 스마트폰 시장이 AiP의 신규 수요 창출, SiP 적용 확대로 반도체 기판의 포트폴리오가 프리미엄 중심으로 확대, 매출과 수익성이 하반기에 추가로 개선

 

- 3) 카메라모듈은 중국향 매출 확대 및 삼성전자의 A시리즈에 참여로 갤럭시S21 판매 둔화 및 갤럭시노트21(미출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폴디드 카메라 비중 확대, 보급형 영역인 갤럭시A시리즈내 하이엔드급 카메라모듈 공급으로 가동율 유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 4)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은 3,014억원(컨센서스 2,909억원)으로 191%(yoy) 증가, 또한연간 영업이익은 1.33조원(60.1% yoy)으로 최고 실적을 예상. 전체 사업에서 믹스 효과및 가격 인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 전망. 현 시점에서 비중확대 전략 유지

 

대신 박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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