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NAVER와 신세계 그룹 계열사(이마트 & 신세계) 간 지분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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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와 신세계 그룹 계열사(이마트 & 신세계) 간 지분 교환

 

전일 NAVER(035420 KS, 이하 네이버)와 신세계, 그리고 이마트는 보유 자사주 및 계열사 주식을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교환했다.

네이 버는 기존 보유 주식 가운데 259,404주(1,000억원, 주당 385,500원) 를 신세계(004170 KS) 보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KS) 주식 488,998주와, 이마트 자사주 824,176주(1,500억원)와 네이버 기존 보유 주식 389,106주를 교환했다. 각각의 교환가액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반영되었고 각사는 해당 주식들에 대한 우선매수권 콜옵션 및 매도 청구권을 부여받았다.

 

세부 내용은 미정, 플랫폼&오프라인 채널 활용도 극대화 노력 예상

 

지분 교환 내용은 지난주 언론을 통해 이미 시장에 공개되었다.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쓱닷컴 지분을 각각 50.1%, 26.9% 보유한 이마트와 신세계가 대상이었고 신세계의 경우 보유 자기주식수가 8,774주에 불과했던 상황으로 최대주주 자격 변동이 없는 선에서 보유 주요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과 교환한 것으로 보여진다.

 

금번 지분 교환의 궁극적인 목적은 쓱닷컴과 네이버 플랫폼과의 시너지 창출일 것이다.

구체적인 세부 방안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 다. 금일(17일) 진행될 네이버 간담회에 대한 내용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추정 가능한 방안은 이마트의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입점과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이마트 및 계열사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다. 이마트 입장에서는 경쟁력 확보가 필요했던 오픈마켓, 공산품에 대한 강화, 네이버 입장에서는 식품 군 온라인 강화가 가능해 보인다.

 

협업 확인은 필요하나 유효한 ‘매수’ 전략, 목표주가 24만원 유지

 

국내 식품 온라인 군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쓱닷컴의 장보기 서비스와 오픈마켓 군 강화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대한 우려는 없다. 다만 기존 쓱닷컴 플랫폼에 대한 향후 협업에 따른 추이 확인은 필요해 보인다. 

2월~3월 실적 동향이 양호한 가운데 실적 우려도 없다. 중장기 관점 에서 확인을 전제한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단기 실적 및온라인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 가능성 때문이다.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

 

신한 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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