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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4분기가 중요하다! 규제 변화 10월!

예쁜손그녀 2020. 10. 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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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한국전력 015760

목표주가 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전력 목표주가 3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태풍에 정지했던 원전은 모두 재가동되었다.

유가는 제한적인 변동으로 횡보 중이고 유연탄은 일시적으로 급등한 뒤 완만한 조정에 들어갔으며 환율은 원화 강세로 우호적이다. 10월 SMP 는 예상과 달리 9월보다 더 하락해 연간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연탄과 LNG 연료비단가 격차는 고작 2.16원/kWh으로 이는 한국전력 별도 이익의 잠재력을 반증한다. 2021년 기준 PBR 0.19배로 현재 배당수익률도 유의미한 수준이다.

 

3Q20 영업이익 2.4조원(YoY +90.2%) 컨센서스 부합 전망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15.8조원으로 예상 된다. 주택용 수요 급증에도 산업용/일반용 부진으로 외형은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4조원으로 전년대비 90.2% 개선될 전망이다.

기저전원 이용률은 원전 67.2%(+2.0%p), 석탄 76.5%(-4.7%p)로 변화가 크지 않아 수요 감소에 의한 Mix 개선이 가능하다. 3분기 SMP는 63.4원/kWh(-22.1%)으로 구입전력비 감소가 예상된다.

연료비도 원/달러 환율 강세 및 석탄투입단가 하락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7월부터 정산조정계수가 대폭 상향되었기 때문에 연간 배당을 언급 하기 위해서 3분기 별도 이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7월 정산단가는 배당에 불리한 방향으로 형성되었다. 다만 추가 조정계수 상향이 없고 SMP 하락이 반영될 경우 현재 DPS 추정치는 과도한 기대감에서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실적보다도 배당보다도 중요한 규제 변화를 확인할 10월

중장기적 에너지 Mix를 바꾸려면 인프라 구축과 함께 규제 정비가 필수적이다. 2019년부터 부각된 전기요금 규제개편 결과를 올해 4분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0월 24~25일국가기후환경회의 일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전기요금 중장기 개편안에 대한 의견이 어떤 방향으로 수렴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사례처럼 정책 결정의 사전 공론화 역할을 대행하는 것으로 전력시장 규제의 미래를 이번 달 말에 미리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 하나 유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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