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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122870
코로나19 종식 후 빅뱅 콘서트 가능하면 OP 600억원 근접
블랙핑크/트레져의 컴백을 통한 음반원 매출 만으로도 하반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상회할 것이다. 블랙핑크는 걸그룹 최초로 앨범 당 판매량 100만장을 상회했으며, 트레져는 데뷔부터 25만장 수준이다. ‘앨범을 120만장 구매했지만, 콘서트 갈 정도는 아니야’라는 팬덤은 없다.
앨범 판매량은 콘서트 관객 수의 수주 같은 개념이며, 코로나19 종식 시 글로 벌향 매니지먼트 매출 확대에 따른 가파른 이익 개선이 예상 된다. 빅뱅이 늘 하던 대로 연간 100만명 내외의 투어가 가능하다면 ‘22년 영업이익이 600억원대에 근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YG플러스도 연간 5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낼 수있는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3Q Review: OPM 4.8%(+6.3%p YoY)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69억원(+8% YoY)/32억원 (흑전)으로 컨센서스(39억원)를 하회했다. 블랙핑크/트레져의 컴백/데뷔 싱글로 앨범 판매량은 81만장을 기록했다.
참고로 10월 블랙핑크 정규 앨범 중 미주/유럽향 26만장(약 20억원대)이 출하 기준으로 매출/원가에 동시 반영되었으며, 4분기에는 관련한 이익만 반영된다. YG플러스는 바이브향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수료 및 자회사 관련 투자 수익 증가로 영업이익 21억원(흑전)을 기록했다.
4Q Preview: OPM 12.5%(+10.9%p YoY)
4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68억원(+2% YoY)/83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1) 블랙핑크 정규(120만장) 및트레져 1회, 송민호 솔로(11만장) 컴백으로 앨범 판매량만 160만장(과거 2년 합산보다 많은 수준)이 반영된다. 음원의 경우 구글향 분기 매출액이 40억원을 돌파할 것이며, 중국향 수익도 10억원대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택트 투어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빅뱅의 컴백도 내년 상반기 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나 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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